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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를 튼튼하게, 유저 파트너 매니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팬 인터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유저 파트너’는 유저와 게임을 잇는 징검다리 같은 존재입니다. [바로가기] 이러한 징검다리들이 잘 유지될 수 있도록, 그들의 목소리를 듣고 활동에 도움을 주는 ‘유저 파트너 매니저’ 도 있는데요. 무려 120명 이상의 유저 파트너 프로필을 그려주신 ‘구름 한 점’ 님과 70편 이상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일상 이야기를 꾸준히 연재하신 ‘김진로’ 님, 두 분의 유저 파트너 매니저를 크래프톤 블로그에서 만났습니다. 두 분에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란 어떤 의미인지 들어보시죠.

만나서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구름 한 점: 안녕하세요. 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저 파트너이자 유저 파트너 분들의 프로필 그림을 담당하고 있는 유저 파트너 매니저 ‘구름 한 점’입니다.

김진로: 안녕하세요. 저는 유저 파트너를 2기때부터 현재 (5기)까지 하고 있는, 현재는 유저 파트너 매니저도 겸하고 있는 ‘김진로’ 라고 합니다.

유저 파트너 이야기에 앞서, 팬으로서 여러분들이 느꼈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라는 게임에 대한 첫 인상이 궁금합니다.

구름 한 점: 2018년 정도로 기억해요. 평소 김블루님 같은 배틀그라운드 유튜버분들을 자주 보아서 배틀그라운드를 꼭 해보고 싶은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컴퓨터 사양이 좋지 못해서 시작하기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어요. 그런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나왔다 하여 바로 플레이를 해봤어요. 제가 유튜브에서만 보던 배그를 집에서 편하게 해볼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또한 친구들과 모이지 않아도 서로 게임하며 이야기를 주고받을 수 있어서 더욱 신났던 기억이 납니다.  

김진로: 거의 5년이라는 시간을 이 게임과 함께 하다 보니 솔직히 첫 인상이 잘 기억나지는 않습니다 (웃음). 다만 컴퓨터에서만 즐겼던 배틀그라운드를 모바일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던 것만은 기억납니다.

게임의 가장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구름 한 점: 모바일 게임이다 보니 어디서든 접속과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생 시절, 저의 통학은 왕복 3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통학하는 지하철에서 데스 매치를 하거나 친구들이 게임하는 걸 관전하면 시간이 정말 금방 갔던 기억이 납니다 (웃음).

김진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제가 모바일 게임을 많이 안 해봐서 모를 수도 있지만 대부분 채팅으로 소통하는 게임이 많았고 게임을 하면서 채팅 치는 게 귀찮기도 해서 그냥 게임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보이스 기능이라는 것이 존재하잖아요. 마이크를 켜고 끄면서 소통도 하고 교전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게임에 더 빠지게 하는 요소였다고 생각이 드네요.

게임의 팬이 계기가 있을까요?

구름 한 점: 성장하는 제 자신을 보게 된 것? (웃음). 시작은 지인들의 권유였어요. 당시 저는 초보였는데, 같이 게임을 하는 지인 분들은 시즌2 정복자 (Conqueror), 크라운 (Crown) 등 굉장히 높은 티어였습니다. 치킨도 굉장히 자주 먹었고요. 항상 제가 먼저 죽은 뒤, 그 분들의 플레이를 관전했어요. 그러다 보니 저도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고수의 플레이를 눈으로 보고 익혔더니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계속 실력을 늘리다 보니 더 재미를 느껴서 팬이 된 것 같아요.

김진로: 처음에는 어떤 게임일까 하는 호기심이 더 컸던 것 같아요. 그러다 어느 순간 높은 랭크 점수를 목표로 하게 되었고, 클랜에도 들어가다 보니 이제 하루에 1번 이상은 하는 애정이 많이 가는 게임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하시나요?

구름 한 점: 그래도 주변에서 잘 한다는 얘기는 꽤 들어본 것 같아요. 정말 잘했을 때에는 정복자 (Conqueror) 티어도 달성했었습니다. 지금은 워낙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자주 죽네요 (웃음).

김진로: 잘하시는 분들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특이한 행동은 많아진 것 같아요 브스스(VSS) 총을 들고 다닌다 거나, 끝까지 숨어있기를 한다거나요. 그래도 이전보다는 소리도 잘 듣는 것 같고 많이 늘었다고는 생각합니다.

, 혹은 치킨 기억하시나요?

구름 한 점: 네, 첫 솔로 매치를 돌렸던 때가 기억납니다. 바로 치킨을 먹었거든요. 그런데 나중에첫 게임은 전부 AI였다는 걸 알게 되어서 허무했습니다. 저는 제가 엄청난 재능이 있는 줄 알았거든요 (웃음).

가장 좋아하는 맵이나 모드, 컬래버레이션이 있을까요?

구름 한 점: 스파이더맨 컬래버레이션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스파이더맨: 노웨이홈 개봉 당시에 제발 모배와 콜라보를 해달라고 1대1 문의도 하고 콜라보 보고싶다고 항상 입에 달고 살았었는데 정말 진행되어서 너무 기뻤습니다. 제가 스파이더맨 팬이라 그런지 콜라보 내용도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웹 슈터가 너무 재밌어서 웹 슈터로 밀타 파워 (Mylta Power)꼭대기에 올라가는 영상을 찍었었는데 조회수가 14만이 나왔어요(웃음). 그 영상이 지금도 제 틱톡 계정의 최대 조회수입니다.

김진로: 한 가지만 고를 수 없을 정도로 재미 있었던 모드가 여러 개 있었습니다. 2019년에 나온 기어아레나 모드, 2020년에 나온 익스트림 콜드 모드, 2021년에 나온 테크놀로지 모드. 이렇게 3개가 기억에 남습니다.

게임 하며 가장 기뻤던 순간은요?

구름 한 점: 가장 기뻤던 순간은 우연히 나갔던 PMSC (PUBG Mobile Street Challenge) 시즌1 예선에서 치킨을 먹어 상금 100만원과 당시 최신 휴대폰인 갤럭시 노트9을 받았을 때입니다. 가장 짜릿한 치킨으로도 기억하고 있고요. 초보였던 당시에 우연히 먹은 치킨으로 좋은 추억을 남겨서 아직까지도 모임에서 항상 푸는 이야기입니다.

<2019년 만우절 이벤트로 PUBG 서초 사옥 앞에서 인터뷰했던 사진>

김진로: 인 게임 닉네임이나 유저 파트너 활동명을 굉장히 자주 바꾸는 편이에요. 그래서 저를 모르는 분들이 많을 텐데 그럼에도 이전 활동명을 말하면 알아봐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 참 기뻤던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볼게요. 유저 파트너 매니저란 무엇인가요?

구름 한 점: 제가 이해한 유저 파트너 매니저는 운영자분들과 유저 파트너들의 소통을 좀 더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본래 운영진과 소통이 조금 돌아서 진행되는 부분이 있었다면, 유저 파트너 매니저를 통해 다리가 하나 놓여 진 느낌이라고 생각합니다. 운영자와 유저들 사이에는 유저 파트너가, 운영자와 유저 파트너 사이에는 유저 파트너 매니저가 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김진로: 첨언하자면, 유저 파트너 매니저는 주로 유저 파트너의 의견을 대표하여 전달하거나 유저 파트너분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이벤트 같은 행사 참여를 독려하거나 진행에 서포터를 하는 등 운영진 분들과 유저 파트너 분들 옆에서 도와주는 활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유저 파트너 매니저에 관심을 갖게 계기와 지원하게 계기는 무엇인가요?

구름 한 점: 기본적으로 제가 유저 파트너 분들의 프로필 그림을 그리고 있어 자연스럽게 한 분 한 분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매니저를 뽑는다는 공지를 보았을 때 제가 잘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항상 유저 파트너를 위해 고생하시는 운영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에 지원했습니다.

김진로: 먼저 매니저가 되신 분들을 봤을 때 유저 파트너 분들의 질문에 답변을 해주는 모습이 멋있다고 생각해서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나아가 유저 파트너 내에서도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고, 도움이 되고 싶어 지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했던 유저 파트너 매니저 활동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구름 한 점: 유저 파트너 1기와 2기 분들의 프로필을 그렸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처음 그려보는 단체 프로필이라(약 120명) 조금 막막했어요. 하지만 대규모 프로필 작업을 하면서 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저들의 캐릭터 패션을 보았고 유저들이 선호하는 의상에는 무엇이 있는지, 가장 희귀한 의상과 선호하는 헤어스타일은 어떤 것이 있는지 등 유저들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재밌는 건 많은 분들이 양 갈래 헤어스타일을 선호하시더라고요 (웃음). 재밌는 패션이 많아서 즐겁게 작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완성 후에는 정말 많이 뿌듯했습니다.

김진로: 유저 파트너 활동으로는 ‘모징어 게임’을 즐기며 촬영을 한 것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1등으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달리고 있었는데 걸려서.. 운영자 ‘덥배’ 님에게 죽은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1라운드에 탈락해서 다음 라운드를 그저 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웃음).

구름 한 점님에게 여쭤볼게요. 보통 캐릭터 하나를 그리는데 시간이 얼마나 소요되나요?

구름 한 점: 최소 20분에서 최대 1시간 30분정도 걸립니다. 그리기 쉬운 스킨은 정말 금방 그리고 포세이돈 스킨 같이 복잡한 그림은 정말 오래 걸려요. 최근에는 삥따리 그림체라는 것을 그렸는데, 이 그림체는 5분도 안 걸립니다(웃음)

<삥따리 그림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있나요? (본인이 그린 캐릭터도 좋고, 일반 캐릭터도 좋습니다)

구름 한 점: 펍지 파트너 절절포님의 캐릭터를 가장 아낍니다.

<펍지 파트너 절절포님 캐릭터>

많이 그려봐서 그런지 정도 들고 캐릭터가 희한하게 생겨서 그런지 더 눈길이 가게 됩니다. 그리고 유튜브 멤버십 이모티콘도 많이 그리다 보니 세계관이 형성된 거 같아서 항상 즐겁게 그리게 됩니다.

그림 그리는데 원래 관심이 많았나요?

구름 한 점: 아니요. 원래는 그림을 정말 못 그리고 관심도 별로 없었습니다. 공부용으로 아이패드를 구매하였는데, 공부만 하기에는 아까워서 당시 모배 클랜원들의 캐릭터를 그리면서 점점 실력이 늘어났네요.

김진로님은 닉네임이 ‘진로’에요. 이유가 있을까요?

김진로: 저는 겹치는 닉네임을 싫어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안 쓰는 닉네임이 없을까 고민했어요. 우연히 ‘진로’라는 마스코트 두꺼비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 귀엽더라고요. 반해버렸습니다.

<김진로님의 책상>

다들 술을 잘 마셔서, 좋아해서 하셨다고 대부분 생각하시지만 전 진로 두꺼비가 좋아서 하게 되었습니다. 제 책상을 이렇게 꾸밀 정도로 엄청난 팬입니다.

김진로님은 유저 파트너를 2기 때부터 현재 진행중인 5기까지 계속 해오고 있다고 들었어요. 이렇게 장기간 유저 파트너를 하고 있는 이유가 있을까요?

김진로: ‘도움이 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이 한마디 같아요. 원래도 유저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유저 파트너가 되어 더 많은 유저와 소통할 수 있게 되었고, 고맙다는 얘기를 계속 듣는 것이 저에게는 활력소이자 계속 활동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계속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 같아요.

카페에서 ‘슬기로운 배그생활’ 이라는 작품을 연재하고 있어요. 연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김진로: 작품이라고 하기엔 소소한 일상이야기라서 부끄럽네요 (웃음). 일기처럼 쓰고 있습니다. 시작은 2021년 6월 13일부터 하게 되었는데요. 캡처 사진만 갖고 있기에는 당시 경험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공식 카페에 일기 형식처럼 글을 올려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2년 넘게 써오고 있는데요. 다시 보면 추억에 잠기고 재미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battlegroundsmobile/1674922

‘슬기로운 배그생활’ 에는 거의 모든 걸 기록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누구랑 게임을 해서 같이 사진을 찍었는지, 당시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치킨 먹은 사진 등 비슷한 내용이어도 게임 한 사람도 다 다르고 찍힌 사진도 다 다르다는 것이 참 재미있습니다.

<슬기로운 배그생활 관련 사진>
<슬기로운 배그생활 관련 사진>

70편이나 연재할 정도면 정말 모배에 ‘진심’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렇게까지 모배를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김진로: 모배는 저에게 ‘만남의 장소’ 같습니다. 만남이 있으면 이별도 있다는 게 참 슬프긴 하지만요. 꾸준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같이 추억을 쌓고 기록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좋아합니다. 저에게는 사람을 좋은 쪽으로 변화시켜주는 인생 게임인 것 같아요.

유저 파트너 활동 아쉬웠던 기억도 있을까요?

구름 한 점: 유저 파트너 활동이 힘들다기 보다는 게임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녹화도 하다 보니 아이패드 용량이 부족한 것이 아쉽습니다. 자연스럽게 모배 스킨 관련한 리소스는 다운로드를 하지 못하고 있어요. 저도 다른 유저 분들처럼 멋진 스킨으로 게임하고 싶은데 그게 안 돼서 너무 아쉽습니다 (웃음). 그림 그리기와 게임을 함께 하시는 유저분들은 꼭 태블릿 PC의 용량을 큰 걸로 구매하세요!

개인 채널 혹은 자신을 홍보하신다면? 본인 PR 시간을 드리겠습니다!

구름 한 점:

저는 틱톡 구름 한 점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www.tiktok.com/@a_cloud_haha

보통 그림 그리는 과정을 위주로 업로드 하고 게임 영상도 자주 업로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PUBGM 이스포츠 선수분들의 캐리커쳐를 그리는 영상을 주로 업로드 하고 있어요.

많이 찾아와 주세요!

김진로:

저는 틱톡 김진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ttps://www.tiktok.com/@yyov_vokk

추억 영상을 올리거나 킬 클립을 올리곤해요. 또한 앞서 말씀드린 대로, 공식 카페에서 “슬기로운 배그 생활” 이라는 글도 올리고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battlegroundsmobile/167492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관련하여 뿌듯한 것이 있을까요?  

구름 한 점: 제가 처음 틱톡을 시작할 때에는 그림을 그리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틱톡커가 거의 없었어요. 하나 둘 유저분들의 프로필 그림을 그리고 업로드 하면서 지금은 꽤 많이 생겼습니다. 제가 조금은 선구자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해요 (웃음).

앞으로도 유저 파트너 매니저 활동을 이어가시나요? 또한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구름 한 점: 앞으로도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유저 파트너를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제 틱톡 팔로우 수도 늘어났고 그림과 영상 편집 실력도 많이 늘어나서 모배와 같이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고 있어요.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고 싶고요. 나중에는 계속 성장해서 펍지 파트너가 되면 좋겠다고도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주 조심스럽게요 (웃음).  

김진로: 공식적으로 종료되기 전까지는 계속 활동을 이어 나갈 것 같습니다. 목표가 있다면 유저 파트너 공식 게시물에 제 닉네임이 보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열심히 해서 다른 분들처럼 저도 언젠가 공식 게시물에 제 닉네임이 보였으면 좋겠네요 (웃음).

여러분에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어떤 의미 인가요?

구름 한 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해준 게임입니다. PMSC (PUBG Mobile Street Challenge) 대회 참가도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고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경기를 하고 인터뷰를 하는 것이 쉽게 가질 수 있는 경험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자신감도 많이 얻고 좋은 추억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덕분에 틱톡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기회로 유저 파트너가 되어 여러 컨텐츠를 제작하며 팔로워 분들과 소통하는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림은 모배가 아니었다면 시작도 안 했을 것 같아요. 하나 둘 프로필 그림을 그리고 여러 클랜의 부탁으로 로고도 많이 그려보다가 ‘아이디어스’ (idus) 라는 마켓에서 좋은 기회로 캐리커쳐와 로고 판매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https://www.idus.com/w/artist/99558383-4da2-4aad-91f3-4b0ec95cb16d/product

모배가 아니었다면 저에게 이런 재능이 있었는지 모르고 지나갔을 거에요. 정말 저에게는 큰 변화와 기회를 준 게임이라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배 파이팅!

김진로: 인연을 맺어주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요. 보이스 기능을 통해 자주 소통하며 게임을 하다 보니 여러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요. 저는 일상에서는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분과 대화할 기회도 많이 없고 웃으며 대화할 기회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으로 인해 다양한 나이대의 사람을 만나기도 하고, 동네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기도 해요. 어떨 때는 인생 조언을 듣기도 합니다. 저한테는 이런 경험이 참 소중하고, 그래서 모배도 소중해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구름 한 점: 유저 파트너 5기가 끝나면 6기 지원이 시작될 텐데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여러분도 유저 파트너가 될 수 있습니다!

김진로: 유저 파트너 다음 모집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저의 ‘슬기로운 배그 생활’은 천천히 계속 업로드 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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