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FTON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 드림모션의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

지난 6월 크래프톤의 일원이 된 드림모션(Dreamotion)은 차별화된 핵심 재미를 담은 고품질의 게임을 단기간 내에 개발하는데 집중해 왔습니다. 드림모션은 그 동안 ‘건스트라이더: 탭 레볼루션’, ‘로드 투 발러: 월드워2’와 같은 모바일 게임을 시장에 선보여 왔습니다. 그리고 올해는 배우기는 쉬우나 숙련하기는 어려운 게임을 표방하는 수묵화 아트 스타일의 모바일 게임, ‘로닌: 더 라스트 사무라이(Ronin: The Last Samurai)‘를 선보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이 로닌이 구글 플레이 베스트 오브 2021 어워즈 ‘올해를 빛낸 인디 게임’ 부문 최우수상에서 선정되는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구글 플레이의 찾아가는 시상식 현장에서 만난 드림모션 구성원들의 모습과, 로닌을 함께 개발하고 서비스하고 있는 분들의 소감을 들어 봤습니다.

이준영 Dreamotion CEO

로닌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며 정말 값진 한 해를 보냈고, 과분하게 큰 상까지 받게 됐습니다. 고난의 시절을 함께 해준 드림모션 동료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 했을 겁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진심으로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이제 더 이상 인디라고 부를 수 없는 처지가 되었지만, 드림모션은 앞으로도 스타트업/인디 스피릿을 잊지 않고 게임 개발사로서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류성중 Dreamotion CTO

드림모션이 세 번째 게임으로 이런 좋은 성과를 내고 훌륭한 상까지 받게 돼 기쁩니다. 더 오래 걸릴 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 당장 감동적인 게임을 만들기에는 부족함이 있더라도, 부끄럽지 않은 게임을 만들자고 다짐했었는데요, 로닌을 만들 때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드림모션스러운’ 게임을 만드는데 매진하겠습니다.

김동율 DM_Game Design Team / Ronin: The Last Samurai live PD

저에게 2021년은 로닌으로 시작해서 로닌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출시 직후 플레이 피드백이 좋아서 개발자로서 정말 기뻤었는데, 성과도 잘 나오고 연말에 상까지 받으니 얼떨떨한 기분이 듭니다. 게다가 하반기에는 로닌 프로젝트의 키를 잡게 되어 드림모션에서 로닌으로 가장 수혜를 많이 받은 구성원은 저인 것 같네요 😊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잘 학습하고 드림모션에서 더 좋은 게임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구글플레이 찾아가는 시상식 현장

이건희 DM_Program Team / Ronin: The Last Samurai lead programmer

돌이켜보면 왜 지금이 벌써 겨울인지 얼른 받아 들여지지 않을 정도로 올 한 해가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올해를 마무리하는 길목에서 경사로운 일을 만나니 2021년을 잘 보낸 것 같아 감회가 새롭네요. 개인적으로는 백지 상태부터 시작하는 신규 프로젝트에 참여해본 것은 처음이라 개발 면에서도 서비스 면에서도 난관이 많았는데, 이런 뜻 깊은 수상으로 까지 이어져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겪어온 경험을 살려서 로닌은 더 나은 게임으로, 저는 더 나은 게임 개발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정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