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 팬들을 위한 3일
#셀럽과 제대로 즐긴 뉴배
#유일한 목표는 재미, 즐거움!
#팬들과 만들어나갈 미래
#코어 팬들을 위한 3일
2년 만에 팬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 크래프톤은 어느 때보다 지스타(G-STAR) 준비에 몰두했다. 50명 가까이 되는 구성원들이 역할을 분담해 지스타의 부스와 프로그램을 완성해나가기 시작했다. 올해 지스타의 메인은 신작인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이하 뉴스테이트)’였기에, 국내 뉴스테이트 마케팅을 전담하는 Asia New State Publishing팀이 주요 프로그램과 스테이지 체험 프로그램을 주도적으로 기획했다.
일상적 단계회복(소위 위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크래프톤의 게임을 만나러 수고로움을 감수하고 와준 팬들을 위해 가치 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싶었다. 또한, 아쉽게 직접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충분히 우리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연계하고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현장을 생중계하고, 프로그램을 온라인 콘텐츠화해서 지스타가 종료된 후에도 언제든 볼 수 있게 했다.
현장에서 아티스트의 공연과 토크쇼를 즐길 수 있는 ‘뉴배 라이브’, ‘뉴배 톡톡’, 셀럽과 함께 대결하는 ‘뉴배 챌린지 매치’가 진행되었다. 또한, 부스에 입장한 관객을 위해 ‘뉴배 MBTI’, ‘이모트 댄스 360’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준비했다.
실제 프로그램 준비 기간이 약 한 달 정도로 길지 않았어요. 하지만, 크래프톤의 게임을 만나러 지스타에 오시는 팬들은 저희의 코어 팬이거든요. 그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셀럽을 초대하고, 팬들이 셀럽과 어떤 것을 함께 즐기고 싶을지 고민했습니다. 아쉽게 현장에 오지 못한 분들에게도 꼭 온라인으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싶었어요. -양준영 님 (Asia New State Publishing 팀)
#셀럽과 제대로 즐긴 뉴배
우리는 평소에 배틀그라운드를 즐겨 하는 래퍼 ‘딘딘’, 그리고 팬들이 만나고 싶어 하는 ‘스테이씨’를 섭외했다. 단순 공연뿐만 아니라, 이번 지스타에서 관객들과 어떤 것을 함께 하고 싶은지 아티스트에게 의견을 묻고 반영했다. 그 과정에서 뉴스테이트의 세계관을 담은 뮤직비디오 OST인 ‘Fall of Troi’를 딘딘이 본업을 살려 한국어 버전으로 커버하기로 했다.
그 결과, 오리지널 버전만큼 좋은 커버 송이 탄생했다. 커버 송 라이브 콘텐츠는 ‘딩고 프리스타일 (Dingo Freestyle)’ 유튜브 채널에도 발행되어 온라인으로 팬들을 만났다. 지스타 현장에서 진행된 라이브 공연의 반응도 뜨거웠다.
셀럽,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하는 챌린지 매치도 진행되었다. 딘딘, 스테이씨 외 ‘테드, 조충현, 비누’ 등 다양한 인플루언서들과 함께했다.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32명의 팬과 셀럽이 함께 뉴배 매치를 진행하며 1등을 가렸다. 챌린지 매치에서는 스테이씨 멤버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멤버들은 챌린지 매치에 제대로 참여하기 위해 약속된 시간보다 일찍 현장에 도착해 뉴배를 연습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스테이씨의 멤버 윤은 1:1 상황에서 먼저 상대를 ‘확킬’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아티스트분들이 라이브 공연 한 곡만 하고 자리를 뜨는 형식적인 특별 공연 형태는 지양하고, 현장에서 게임으로 연결된 팬들과 호흡하게 만들고 싶었어요. 공연, 토크 쇼, 뉴배 챌린지 매치를 진행하며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면 했어요. 셀럽분들이 진정성 있게 참여하고 정말로 즐겨 주셔서 팬들의 만족도도 높았죠. -구유나 님(Asia New State Publishing 팀)
#유일한 목표는 재미, 즐거움!
뉴스테이트의 배경인 2051년 근미래 콘셉트로 디자인된 부스 내에서 팬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미션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했다. 스탬프 미션 챌린지 형태로, 준비된 6개 미션을 완수하면 스탬프를 하나씩 찍고, 스탬프 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했다.
트램 공간 내에서는 ‘이모트 댄스 360’ 챌린지가 진행되었다. 팬들은 뉴배 삼뚝을 쓰고 이모트 댄스를 추며, 춤추는 모습은 360도로 회전하며 촬영된다. 본인이 춤추는 장면을 영상으로 확인한 팬들은 매우 즐거워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건 ‘뉴배 MBTI’ 챌린지였다. MBTI 성향이 반영된 게임 성향 테스트로, 뉴배 게임 상황 속 질문에 답하면 게임 스타일을 분석한 결과가 나온다. 물론, 질문을 짜고 결과를 매치해 구성하는 게 쉽지는 않았다. Asia New State Publishing 팀원들은 이를 위해 기존 MBTI 타입들을 분석하며 밤을 지새웠다. 현장에서 팬들이 결과지를 받아 들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자 정말 뿌듯했다. 부스에 오지 못한 팬들을 위해 ‘봉봉(vonvon)’ 플랫폼과 협업해 온라인으로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 MBI 온라인에서 해보기 (클릭)
챌린지 미션을 체험하기 위해 대기 중인 팬들이 생길 수밖에 없었는데,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대기 시간도 즐거운 경험으로 바꾸기 위해 게릴라 이벤트도 진행했다. 개그맨 조충현 님과 뉴배 CM들이 뉴배의 흰색 헬멧을 쓰고 직접 나섰다.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해 대기하는 팬들과 딱지치기 등 추억의 게임을 진행하며 상품을 증정했다. 크래프톤의 게임을 만나러 온 팬 한 명 한 명이 즐거운 기억만을 안고 가길 바랐다.
스탬프 미션 챌린지의 긍정적인 후기를 볼 때 정말 뿌듯해요. 올해 지스타에 못 온 분들이 후기를 보고 부럽다, 내년에 꼭 갈 거라고도 말씀해주시더라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팬들의 즐거움이 최우선이었기 때문에 저희의 노력이 통한 것 같아 정말 뜻깊었습니다. -라샛별 님 (Asia New State Publishing 팀)
#팬들과 만들어나갈 미래
팬들이 지스타를 찾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굿즈다. 지스타에서만 만날 수 있는, 좋아하는 게임의 공식 굿즈가 팬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잘 알기 때문에 우리는 굿즈 제작에도 공을 들였다. 제품에 로고만 찍어 판매하는 게 아닌, 의미 있는 굿즈를 제공하고자 올해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브랜드를 물색하던 중, 업사이클링 친환경 브랜드인 ‘카네이테이’를 발견했다. 카네이테이는 군용 제품을 재활용해 의류와 잡화를 제작하는 브랜드로, 뉴배와 잘 어울렸다. 또한, 환경을 고려하는 가치 지향적인 측면도 크래프톤과 잘 맞는다는 판단이 섰다.
카네이테이와 협업한 굿즈는 예상대로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제품별로 하나씩 다 구매하는 팬도 있었고, 함께 챌린지 매치를 진행한 인플루언서 테드 님도 원래 좋아하는 브랜드라며 관심을 보였다. 크래프톤 내부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는데, 지스타가 끝난 후 많은 구성원이 굿즈를 판매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스테이지 프로그램, 스탬프 미션 챌린지, 지스타 공식 굿즈까지. 우리의 목표는 오로지 크래프톤, 뉴스테이트의 팬들이 즐거움으로 꽉 찬 시간을 누리게 하는 것이었다. 팬들에게도, 크래프톤도 일 년에 한 번뿐인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이다. 팬들과 함께 호흡할 내년 지스타를 지금부터 기다리며, 계속해서 팬들과 쌓아갈 추억을 준비할 것이다.
이번 지스타를 통해 뉴스테이트의 아이덴티티를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즐거움이 필수였어요. 올해 구성원들과 지스타를 진행하며 장기적으로 팬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할 수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보여드릴 게 정말 많아요. -김홍은 님(Asia New State Publishing 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