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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배러들 안녕?” 헬멧 쓴 이들의 정체는?!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이하 뉴스테이트) 유저라면 아마도 가장 많이 들어봤을 목소리의 주인공. 뉴스테이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게임을 소개해주는 CM 순살치킨과 CM베릴을 만났다. 공식 카페와 인스타그램에서도 유저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데. 도대체 이들은 누구일까? 이들의 정체를 최초 공개!!! …하지는 못하지만 SNS에서 밝히지 못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봤다.

안녕하세요. 크래프톤 블로그 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려요.
순살치킨(이하 순): 안녕하세요. Asia New State Publishing Team(이하 ANSP 팀)에서 뉴스테이트의 Community/Contents Manager(이하 CM)으로 일하고 있는 ‘순살치킨’입니다.
베릴(이하 베): 안녕하세요. 같은 팀에서 CM으로 근무 중인 ‘베릴’입니다.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자주 인사드려서, 아마 뉴스테이트 유저(이하 뉴배러) 분들께서는 저희가 익숙하실 것 같아요.

두 분, 닉네임 뜻이 궁금해요.
순: 특별한 의미는 없고, 순살치킨을 좋아해서 닉네임으로 정했어요. 다양한 브랜드의 순살 치킨 좋아합니다. 플레이를 그다지 잘하진 못 해서 게임 속에서는 치킨을 잘 못 먹습니다. (웃음)
베: 저도 처음엔 치킨 시리즈로 가야하나 했는데요.(웃음) 인게임 아이템 중 베릴을 가장 좋아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갖고 싶어서 닉네임으로 정했어요.

아직 게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뉴스테이트 소개 부탁드려요.
베: 뉴스테이트는 차세대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으로, PC 배틀그라운드의 세계관에서 시간이 흐른 2051년을 배경으로 해요. 근미래적 배경에 걸맞게 전기차가 등장하기도 하고, 무기도 미래지향적이에요. 세계관뿐만 아니라 액션과 건플레이 또한 PC 수준으로 고퀄리티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죠.

ANSP 팀에서는 무슨 일을 하나요?
순: 개발 외 뉴스테이트를 아시아 지역에 서비스하는 데 필요한 전반적인 업무를 진행해요. 저희는 주로 뉴스테이트의 인스타그램, 유튜브, 카페 등 공식 SNS와 커뮤니티 채널 운영을 맡고 있어요. 각 채널에 발행될 콘텐츠도 직접 기획, 제작하고요. 그 외 정말 다양한 일을 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만들었던 SNS 콘텐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베: 업데이트 패치 내용을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이벤트 안내 영상을 만들기도 해요. 저희가 직접 흰 삼뚝을 쓰고 등장해 유저와 소통하는 영상을 촬영하기도 하고요. 자세한 내용은 한국 공식 뉴스테이트 채널에서 확인해보세요! (웃음)

게임 브랜드 채널은 타 브랜드 채널 운영과 어떤 점이 다른가요?
순: 가장 큰 특징은 커뮤니티적인 성격인 것 같아요. 게임은 단순한 하나의 상품이 아니라, 게임 속 공간, 전략, 아이템, 기능 등 복합적인 콘텐츠가 이루고 있고,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 자체가 브랜드에 대한 경험이자 하나의 문화가 되죠.

그래서 일반 재화 브랜드처럼 “우리 제품이 최고야!”라고 광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 문화를 유지하고 게임 전반에 대해 유저가 즐길 수 있도록 유저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성장하는 커뮤니티와 같은 공간으로 운영하는 점이 달랐습니다.

영상을 보면 항상 흰 삼뚝(이하 흰뚝)을 착용하고 계시더라고요. 흰뚝을 쓰는 이유가 있나요?
베: 흰뚝은 뉴스테이트 게임 내에서 3레벨 헬멧 아이템인데요, 게임을 대표하는 아이템을 착용하면 운영자의 상징성을 갖는다고 생각해요. 흰뚝을 쓰고 나온 비주얼만 봐도 유저들은 “뉴스테이트 운영자다!”라고 바로 알아보니까요. 또, 얼굴을 가릴 수 있다는 것도 큰 이유죠. 흰뚝을 쓰고 등장하면, 하나의 캐릭터처럼 보이기 때문에 뉴배러 분들이 더 친근감을 느끼는 것 같아요.

CM 순살치킨

브랜드 채널에 출연했다가 유명해지는 회사원도 있는데, 채널에서 본인을 더 드러내고 싶진 않나요?
순: 실제 자아와 CM ‘순살치킨’으로서의 자아는 분리된 것 같아요. 일종의 부캐라고 볼 수 있죠. 개인적으로 저라는 사람 자체가 유명해지고 싶은 욕심은 없어요. 다만 뉴배러들에게 브랜드 운영자 ‘순살치킨’으로 유명해지면 좋을 것 같아요. (웃음)

솔직히 개인 유튜브 채널 내고 싶은 욕심 있다 vs 없다?
베: 없다! 주변에 유튜버로 활동 중인 친구들이 몇 명 있어서 영상 기획이나 편집을 자주 도와줬는데, 직접 해보니 제가 갈 길이 아니라는 걸 확실히 느꼈어요. 앞으로도 계속 크래프톤에 소속된 채로 브랜드 채널을 열심히 운영하려고요. (웃음)

GM 반장치킨, CM 순살치킨, CM 베릴

이번 G-star 2021(이하 지스타)에도 참석하여 뉴스테이트 부스를 꾸려 주셨죠. 어떤 일을 담당하셨나요?
순: 방문한 유저들이 대기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도록 운영자들과 깐부원정대 컨셉으로 소소한 게임 대결을 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고, 부스 프로그램 기획, 콘텐츠 제작 등을 담당하였습니다.

지스타 기간 동안, 거의 실시간으로 콘텐츠가 올라오더라고요.
베: 현장에서 촬영하자마자 바로 부스 뒤쪽으로 자리를 옮겨 영상을 편집한 후 업로드했어요. 다른 직원분이 지나가시면서 “지금 촬영 중인 영상은 언제쯤 올라와요?”라고 물으시길래, 지금 바로 올라간다고 했더니 놀라시더라고요. (웃음) 지스타에 오지 못하는 유저들도 똑같은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실시간으로 영상을 업로드 했어요.

현장에서 방문객들과 친근하게 대화를 하는 등 친화력이 좋으시더라고요. 혹시 MBTI가 어떻게 되나요?
순: 테스트 결과가 잘 기억은 안 나는데, ENTP였던 것 같아요. 베릴 님은 제가 P일리가 없다고, 말도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계획적인 즉흥러인가 봐요. (웃음)
베: 저는 ISTJ인데, 내향적인 유형이라 지스타 현장에서 분위기를 주도하기가 조금 힘들더라고요. (웃음) 영상을 자세히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프로그램 진행은 거의 순살치킨님이 도맡으시고 저는 주로 뒤에서 박수 치거나 환호하는 역할을 맡았어요.

뉴배 운영자 소개 영상을 보니, 베릴 님이 ‘편집 노예’로 소개되더라고요. 유튜브에 업로드되는 영상 편집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베: 편집을 전담하는 건 아니고, 순살치킨 님과 함께하고 있어요. 소개 영상에서는 각 CM마다 간단하게 소개할 수 있는 수식어를 넣고 싶어서 ‘편집 노예’라는 단어를 사용했어요. 예상보다 댓글 반응이 좋더라고요. 장난으로 붙인 별명입니다. 지금 당근을 흔들고 있지 않아요! (웃음)

베릴 님은 올해 10월에 신규 입사하셨다고 들었어요. 이제 막 2개월 차가 됐는데, 크래프톤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은 점이 있다면?
베: 업무 외적으로 가장 좋은 부분은 식당 퀄리티예요. 덕분에 삼시 세끼를 다 챙겨 먹고 있어요. 또, 친구들에게 회사 이야기를 할 때, 굳이 길게 설명 안 하고 “나 크래프톤 다녀”라고만 말해도, 다들 “우와~ 성공했네!”라는 반응이 나올 때 기분이 좋더라고요.

CM 베릴

순살치킨 님은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의 CM 양념치킨과 동일 인물설이 돌고 있는데.
순: 오피셜로 ‘맞다, 아니다’라고 밝힌 적은 없어요. 이 인터뷰에서도 노코멘트 할게요. (웃음) 재치있는 유저분들 댓글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CM 업무를 오래 담당했는데, 힘든 점이 있다면?
순: 유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이 제 일인데, 많은 리소스를 들여 콘텐츠를 만들어도 채널 알고리즘에 한 방 맞거나 예상치 않게 발생하는 게임 이슈에 게재 타이밍이 맞지 않으면 아쉽습니다.
채널 운영은 오랜 시간 꾸준히 공을 들여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숫자적인 성과를 보고 일희일비 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고 있어요.

CM 순살치킨

두 분, 대학 시절엔 어떤 전공을 공부하셨는지 궁금해요.
베: 현재 업무와 1도 관련이 없는 역사학을 전공했어요. 고등학생 시절, 한국사를 좋아해서 전공을 선택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후회했어요. (웃음) 이후에 부전공으로 디지털 예술학을 배웠는데, 적성에 맞아서 그 뒤로도 쭉 영상 및 디지털 콘텐츠 관련 업계로 오게 됐어요.

순: 저도 게임과는 연관이 없는 사회학을 전공했어요. 당시 교수님들이 사이버 사회에 관심이 많으셔서 영향을 좀 받았죠. 사이버 사회라고 하면 좀 옛날 사람 같나요? (웃음) 온라인 분야에 계속해서 관심을 두다 보니, 어느새 지금 SNS 관련 업무를 하고 있네요.

게임과 관련이 없는 분야인데, 어떻게 게임 회사에서 일하게 됐나요?
베: 취미로 게임을 즐겨 하다가 좋아하는 e스포츠 팀이 생겼어요. 선수들과 함께 일해 보고 싶어서 무턱대고 입사 지원을 했죠. 감사하게도 기회를 주셔서 최애 구단의 영상제작팀에 소속되어 일했어요. 게임 회사에서 퍼블리싱 업무를 해보고 싶어서 크래프톤으로 오게 됐어요.
순: 게임을 물론 좋아하지만… 솔직하게 답변해도 되나요? 헤드 헌터에게 사냥을 당했어요. (웃음)

CM 베릴

CM은 유저들의 반응을 가장 가까이에서 만나는 직무 같은데요, 기억에 남는 댓글이나 유저 반응이 있다면?
베: 유저들과 열심히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이 게임 운영자는 유저들과 소통이 활발하다, 피드백 수용이 빨라서 좋다”라는 댓글을 남겨 주실 때 정말 뿌듯하고 기분이 좋아요.

순: 매년 지스타가 열릴 때마다 배틀그라운드 코스프레를 하는 유저분이 계신데, 올해 지스타에서 그 분을 보고 너무 반가워서 먼저 사진을 찍자고 했어요. 얼굴을 가리고 활동해서인지 저를 못 알아보시길래 CM 순살치킨이라고 했더니 바로 알아봐 주시더라고요.

지금까지 담당했던 콘텐츠나 이벤트 중 가장 인상 깊은 프로젝트는?
베: 뉴배 댄스 챌린지가 기억에 남아요. 이렇게 참여 인원이 많은 이벤트를 처음으로 진행해봤거든요. 경품 규모도 커서 이것저것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았지만 큰 경험이 됐어요.

순: 예전에 크리스마스에 손편지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는데 정말 많은 분이 편지를 보내 주셔서 감동받았어요. 자녀분과 함께 게임을 하는 부모님 이야기부터 게임을 통해 친해진 친구와의 이야기까지. 보내주신 편지를 하나하나 읽어보는데 뭉클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때 보내주신 편지를 아직도 그대로 보관하고 있어요.

두 분, 커리어 목표 혹은 개인적인 목표가 궁금해요.
베: 제가 좋아하는 걸 다른 사람도 좋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콘텐츠 제작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게임인 뉴스테이트가 많은 유저에게 사랑받는 게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또, 순살치킨님처럼 함께 협업했던 동료들로부터 인정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순: 저렇게 말하라고 시킨 거 아니에요. (웃음) 제가 공식 채널을 맡은 게임들이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다양한 콘텐츠에 도전해보고 싶기도 해요. 개인적으로는 부캐인 CM순살치킨뿐만 아니라, 저의 본캐 인생도 찾고 싶어요. (웃음)

마지막으로 뉴배러에게 한마디?
베: 아직 신입 운영자라, 갈 길이 멀어요. 유저분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은 길을 걷는, 함께 성장하는 운영자가 되고 싶어요. 예쁘게 봐주세요. (웃음)
순: CM은 게임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이라기보단, 공식 채널을 매개로 회사와 유저 사이에서 게임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라고 생각해요. 운영자들을 너무 멀리 있는 존재로 여기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더 좋은 게임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운영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뉴배에서 만나요, 안뇨옹!

뉴스테이트의 시작을 함께하게 된 두 CM을 보며,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일의 재미를 느끼는 긍정적인 기운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인터뷰 도중 흰뚝을 착용하니 CM 순살치킨과 CM 베릴로 변하여, 유저들과 소통하는 모드로 말투부터 행동 하나하나까지 전부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부캐가 흥하는 만큼 본캐 역시 즐거움을 잃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크래프톤 직원들의 이야기를 [피플온]에서 밀착 취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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