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6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2022’이 개막했습니다. 지난 2019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첫 PNC 이후 무려 3년, 정확히는 1041일 만입니다. 전세계 16개 나라를 대표하는 64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여 우승컵과 상금을 놓고 에란겔과 미라마 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개막을 앞두고 크래프톤 블로그가 PNC 2022에 참가하는 일곱 선수를 만났습니다. 아주 오랜만에, 혹은 데뷔 후 처음으로 팬들을 현장에서 만나는 오프라인 대회를 앞둔 이들의 생각은 어떨지 들어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각자 간단하게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Nourinz: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Daytrade Gaming 소속이자 태국 대표팀 소속인 Nourinz라고 합니다.
J4nku2of: Attack All Around 소속이자 Nourinz 선수와 함께 태국 대표팀 일원인 J4nku2of입니다.
Sharpshot4K: 안녕하세요. Bing Bang Boom과 미국 대표팀 소속인 Sharpshot4K입니다.
sparkingg: 반갑습니다. YAHO 소속이자 브라질을 대표해 PNC 2022에 참가하게 된 sparkingg입니다.
Shinboi: 캐나다 대표팀 Shinboi입니다. sparkingg 선수와 같은 YAHO 팀에서 뛰고 있습니다.
mxey: Team Liquid 소속이자 핀란드 대표팀 소속인 mxey입니다.
TeaBone: 영국 대표팀 소속이자 Heroic 소속인 TeaBone입니다.
각자 대표팀의 일원이 되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Nourinz: 태국을 대표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되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Sharpshot4K: 처음 대표팀에 선발됐다는 걸 처음 들었을 때 솔직히 진짜라고 생각을 안 했어요. 선발됐을 거라는 생각을 못했어요. 여기 오게 된 게 너무 기쁩니다.
sparkingg: 2년 만에 처음으로 제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대회를 하게 됐어요. 지난 2년 간은 영어로 대화하면서 경기를 해서, 브라질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나갈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 중 몇 명은 10년 지기 친구들이라 대회가 더 즐거울 것 같아요. 기대가 많이 됩니다.
mxey: 당연히 기분이 좋았죠. 아직 제가 쓸 만한 선수라고 느꼈거든요. 좋은 일이죠. 또다시 큰 기대를 감당해야 하지만 PNC가 열린다는 걸 들었을 때 또 참가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핀란드가 16위보다는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으면 좋겠어요.
아메리카 권역 선수들은 지난 PCS6에서 각각 미국, 캐나다, 브라질의 국가 MVP로 선정되면서 대표팀에 승선했어요. 소감이 궁금해요.
sparkingg: PNC 개최가 발표됐을 때, PCS6 MVP가 정말 되고 싶었어요. MVP가 되면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사실 PCS6 대회 중에는 별 생각이 없었어요.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임하면 결과는 따라올 테니까요. 그래도 MVP가 되고 싶기는 했어요. 투표할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거든요.
Sharpshot4K: 엄청나게 영광스러웠어요. 제일 먼저 가족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는데, 다들 기뻐해 주셨어요. 따뜻하게 안아 주기도 하셨고요. 주위 사람들에게 다 전화한 것 같아요. 연락을 받기도 많이 했고요.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각자 대표팀에서 이번 대회를 어떻게 준비했나요?
TeaBone: 다양하게 많은 걸 했어요. 연습 경기도 하고, 미리 대회도 몇 번 같이 나갔어요. 그것 말고도 디스코드로 전술을 검토하고 다시 반복하고, 그렇게 연습을 했습니다. 보통 프로팀들이 연습하는 방식이랑 똑같았어요. 단지 이름만 영국 국가대표팀으로 바뀐 거죠.
Sharpshot4K: 감독님과 따로 만나기도 하면서 열심히 훈련했어요. 감독님이 본인이 소속된 프로팀에서 어떻게 훈련하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여기에서 영감을 많이 얻었어요, 그런 것들을 제가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도 많이 고민했고요. 지난주 까지는 유럽 권역의 팀들과 매일 두 경기씩 연습했어요. 물론 정기 연습도 했고요. 연습과 대화를 많이 해서 불안 요소들을 없애려고 노력했어요.
sparkingg: 국가 대표 명단이 확정되고 바로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고 적응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같이 연습을 시작했어요. 제가 가장 큰 이유였는데요, 오랜 기간 영어로 게임을 하다 보니 모국어로 게임하는 게 정신이 없더라고요. 파밍 장소를 다르게 설정하면서 연습해보고 더 나은 원 팀이 되는 연습을 했죠. 이번 대회는 누가 즉흥적으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지가 중요하게 작용할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대화를 많이 하고 좋은 시너지를 내는 팀이 되고자 연습을 많이 했고, 모두가 대회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Shinboi: 지난 한 달 반 정도 같이 준비를 했는데요, 북미 서버와 EU 서버에서 연습하기도 했습니다. 선수 네 명 그리고 감독님 다 같이요. 감독님이 특히 노력을 많이 하셨어요.
mxey: 이번에는 연습할 시간이 좀 있었어요. 지난 2019년 때는 연습을 거의 못하고 대회에 나갔어요. 이번에는 연습 경기도 정말 많이 했고, 동료들과 대화도 많이 하고 접근 방식도 함께 논의했죠. 누가 대표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을 건지, 그런 거요. PNC를 위한 연습과 준비가 정말 잘 됐다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는 ASIA, APAC, EUROPE, AMERICAS 네 권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다른 권역 팀들과 비교했을 때 자신이 속한 권역 팀들이 어떤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하세요?
Sharpshot4K: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카 권역 팀들이 이번에는 최소 3위 안에는 들지 않을까 예상하고 계실 것 같아요. 이번엔 아메리카 권역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을 선발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3위 아래는 실패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sparkingg: 제 생각에 아메리카 권역 팀들은 플레이 스타일이 조금 비슷한 것 같아요. 다들 싸우는 걸 좋아하잖아요. (웃음) 다른 점이 있다면 브라질 팀은 브라질 축구팀과 비슷한 것 같아요. 행복하게 경기하고, 마법을 믿거나 재능을 믿는 그런 모습들이요.
TeaBone: 유럽 권역 팀들은 정말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핀란드는 확실히 5위, 6위 안에는 들 것 같고요. 다른 팀들은 저희가 무너뜨릴 자신이 있습니다. 네, 정말 강팀이 많다고 생각해요. 유럽 선수들이 모두 수준이 높아서요, 아마 대부분 상위권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PNC 2022에 참가하는 다른 대표팀이나 선수들 중에 제일 위협적이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Nourinz: 중국이랑 호주요. 중국 대표팀에서는 ZpYan1 선수, 호주 대표팀에서는 monty 선수가 가장 위협적이라고 생각해요.
Sharpshot4K: Aixleft 선수는 정말 잘해요. 그 선수의 활약이 담긴 영상들이 아주 많은데, 사람들이 오는 소리를 들으면 이동을 멈추고 숨어있다가 공격을 하는데 정말 무서워요.
sparkingg: 대부분의 선수들에게 중국이 가장 경계되는 상대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지난 PGC 2021의 챔피언이 중국팀이었기도 하고요. Aixleft는 정말 미친듯이 뛰어난 선수입니다. 중국이 확실히 가장 위협적입니다.
PNC 2022에 임하는 개인적인 목표는 무엇인가요?
Nourinz: 태국 대표팀이 1위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Top 8안에 들어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J4nku2of: 저는 우승, 그리고 순위 같은 것을 떠나서 우리 팀이 게임을 재밌게 즐기고 왔으면 좋겠습니다.
Sharpshot4K: 우승을 위해 뭐든지 다 할 거예요. 킬 리더 같은 걸 떠올릴 수도 있겠지만, 그건 제 목표가 아닌 것 같아요. 제가 킬을 많이 하는 것이 우리 팀에 필요한 거라면 그게 제가 해야 할 일이겠죠. 우리 팀원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된다면 팀을 지원할 것이고, 제가 게임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게 필요하다면, 그걸 할 거예요.
sparkingg: 팀으로서, 그리고 선수로서 또 하나의 목표는 지난 PNC에서의 브라질 역사를 바꾸는 겁니다. 지난 번에는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어요. 그러나 이번 팀은 정말 잘하는 선수들이 많고 우리가 과거를 바꿀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Shinboi: 제 개인적인 목표는 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으로 팀을 돕는 겁니다. 가능하면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하고, 그게 안 된다면 순위권 안에는 들도록 하는 것이죠.
mxey: 당연히 모두의 목표가 우승일 겁니다. 다들 이기려고 여기 있는 거니까요. 이길 생각이 없다면 이스포츠뿐만 아니라 스포츠를 할 이유가 없죠. 그래도 최소 3위 안에만 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TeaBone: 영국 대표팀이 5위 안에는 들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라인업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5위면 충분한 것 같아요. (웃음) 개인적으로 저의 목표는 늘 우리 팀이 최선의 결과를 내도록 만드는 겁니다. 꼭 킬이나 데미지 부문 1위를 할 필요는 없어요. 그런 건 별로 신경을 안 써요. 우리 팀이 잘 하는 것에만 집중하려고 합니다.
대표팀도 다 같은 프로팀 소속이 아니라 다른 팀에서 플레이하다 모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어요. 그래서 맞춰야 될 부분이 많았을 것 같은데?
Nourinz: 처음에는 서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쉽지 않았어요. 플레이 스타일도 다르다 보니까. 하지만 서로 맞춰가다 보니까 지금은 완전히 준비됐다고 생각합니다.
mxey: 연습에 집중하면서 재미있게 하려고 해요. 게임할 때 즐겁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거움을 제한한다고 우승을 할 수 있지도 않고, 일이 다 잘 풀리지는 않거든요. 그렇게 제한하지 않으면 즐겁게 임할 수 있어요. 설령 게임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즐기고, 대회를 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 이번처럼 인원이 섞여서 유대감을 깊이 만들기 어려울 때는 더욱 그렇죠. 그게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지 지켜보세요.
J4nku2of: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장난치는 걸 좋아합니다. 분위기가 조용할 때, 그럴 때 분위기 살리기를 굉장히 좋아해요. 우리 대표팀에서는 특히 Nourinz 선수에게 장난을 걸고 놀리는 걸 즐겨합니다. (웃음)
대표팀에서 어떤 선수들과 함께 대회를 치르게 됐는지, 동료들을 소개해 주세요.
sparkingg: 우선 vhz 선수는 저의 10년 지기 친구인데요, 자신감이 큰 선수예요. 해야 된다고 생각하면 다른 건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lfp1은 기량이 좋은 선수예요. 어떤 총을 줘도 킬을 올릴 수 있어요. 무기를 정말 잘 다뤄요.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팀 동료로서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Heaven 선수는 영재예요. 이번이 배틀그라운드 공식 대회를 두 번째로 참가하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타고난 공격수예요.
Sharpshot4K: 우선 미국 대표팀 Gunner 감독님은 정말 좋은 리더라고 생각해요. 팀 내 좋은 분위기를 형성하고 동기부여도 잘 해주세요. 연습에 대한 규칙도 철저하게 챙기시고 있고요. 인게임 리더는 hwinn 선수가 맡고 있어요. 우리를 많이 가르쳐주죠. 좋은 전략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정말 똑똑한 선수예요. Shrimzy는 투척무기를 정말 잘 써요. 킬 로그도 잘 확인하고 경기 운영도 잘 하죠. Kickstart도 비슷한데 후방을 지키고 거기서 총을 쏘다 보니까 좀 더 DMR 플레이에 집중하는 편이예요.
Nourinz: Ezqelusia 선수는 굉장히 집중력이 강한 선수이고, J4nku2of 선수는 버티기를 굉장히 잘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Shinboi: 우선 Dodge에서 활동하는 f1nna 선수가 있습니다. Gascans 소속 Adam 선수도 있고요, Bing Bang Boom 소속 Keenan 선수도 있습니다. 감독님 성함은 Didz고, 현재 FaZe Clan 코치로 계십니다. 많이 알고 계실 수도 있는데, Gascans 소속 Adam 선수와 감독님이 형제예요. 그래서 이미 호흡이 어느 정도 맞는다고 볼 수 있죠.
Shinboi 선수와 sparkingg 선수는 같은 YAHO 팀 소속인데, 이번 대회에서 각각 캐나다와 브라질 대표팀으로 실력을 겨루게 됐어요. 서로에 대해 한 마디 부탁합니다.
Shinboi: 당연한 이야기지만, sparkingg 선수는 실력이 좋아요. 그러니까 선발이 됐겠죠? 기량이 좋고 그래서 본받을 점이 많습니다. 재밌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이제는 대결을 해야 할 시기가 왔고, 정면으로 맞설 거예요. 가능하다면 캐나다 대표팀이 브라질 대표팀보다 순위가 높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고 보면 알게 되겠죠. 팀 동료라고 안 봐줍니다!
sparkingg: Shinboi 선수와 꽤 오래 알고 지냈어요. 지금 일 년 넘게 같은 팀에 소속돼 있으니까요. 게임 밖에 모르는 사람 같아요. 정말 좋은 친구이자 동료예요. Shinboi 선수는 항상 침착해요. 그리고 두려움도 없는 것 같아요. Shinboi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도록 포인트를 반드시 가져올 수 있을 거예요. 반드시 해낼 겁니다. 그 어떤 것도 개의치 않고요. 그리고 기술적인 면에서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해요. 정말 잘해요. Shinboi와 같은 팀에 있어서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여기는 국가대항전이니, 제가 죽여야겠죠. Shinboi 미안해!
팬데믹 때문에 관중이 있는 오프라인 대회가 오랜만에 열리게 됐어요. 온라인 대회와는 느낌이 좀 다를 텐데, 이번 대회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나요?
J4nku2of: 제가 제일 최근에 참가했던 오프라인 행사가 무려 4년 전에 호주에서 했던 행사였어요. 그때 당시에 호주에서 경기가 열렸지만 중국 팬들이 열광하는 모습을 인상적으로 봤어요. 태국 팬들도 이번에 저희를 그렇게 응원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Sharpshot4K: 개인적으로 관중 소리나 그들에게서 나오는 감정들이 저에게 에너지가 돼요. 그래서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해요. 팬들을 보고, 그들과 소통하고 현장에 있는 것이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거든요. (팬들이 있을 때) 경기를 하면 더 신이 나요. 배틀그라운드를 처음 플레이하게 되면 게임을 하는 도중에 심장이 엄청 뛰잖아요? 그 기분을 다시 느끼고 있는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의 선수들을 만나서 문화적인 차이를 배우고 그 선수들이 배틀그라운드를 어떻게 플레이하는지 보는 경험이 좋다고 생각해요. 다른 관점으로 뭔가를 배울 수 있다는 건 좋은 거니까요.
Shinboi: 제 개인적으로는 너무 신이 납니다. 가장 최근에 열린 국제 대회인 PGI.S와 PGC도 무관중으로 진행이 됐잖아요. 그래서 더 기대가 됩니다. 관중들이 환호하는 소리를 너무 듣고 싶어요.
mxey: 정말 신나요.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대회는 정말 대회 그 자체만 존재하는 느낌이예요. 그런데 관중이 있으면 에너지도 느껴지고 기분이 좋죠. 다시 관중이 있는 대회에 참가하게 돼서 정말 신납니다.
TeaBone: 저 개인적으로도 꽤 오랫동안 그런 대회를 못 나갔습니다. 그렇게 관중이 많은 경기를 해본 게 거의 3년이 다 돼 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대회가 더 특별하고 기대됩니다.
sparkingg: 관중들 앞에서 경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저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경기가 훨씬 나아요. 모두가 같은 장소에서, 같은 관중 앞에서 게임을 하는 게 더 좋아요. 그리고 더 자신감이 생기는 것 같아요. 이유는 모르겠지만 경기할 때 더 기분이 더 편안해요. 더 자신감도 생기고, 더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좋은 경기를 본 관객들이 내는 함성소리를 듣는 것 만으로도 너무 재밌을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이게 아마 모든 이스포츠 선수들의 가장 큰 꿈이 아닐까 싶은데요. 곧 다들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네요.
PNC 2022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만큼 현장에 태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태국 팬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J4nku2of: 이 트루 아이콘 시암 홀에 있는 7층 경기장이 마치 관중으로 가득 찬 축구 경기장처럼 응원 소리로 가득 차도록, 와서 응원 많이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