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FTON

뭄바이가 뜨거운 이유, BGIS 현장 팬 인터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는 인도의 국민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BGMI로 승부를 겨루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시리즈 2023(BATTLEGROUNDS MOBILE INDIA SERIES 2023, BGIS 2023)가 지난 8월부터 인도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총 상금 한화 3억 이상 규모에, 예선전을 뚫고 1라운드에 올라온 팀이 무려 2048개가 될 만큼 엄청난 규모와 인기를 가진 대회입니다. 이러한 대장정 끝에 지난 12~13일과 15일, 총 3일간 인도 뭄바이에서 결승전이 열렸습니다. 경기장의 열기와 인파는 실로 대단했습니다. 크래프톤 블로그에서는 경기장을 찾은 열성적인 팬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들의 BGMI에 대한 생각과 이번 대회의 소감을 만나보실까요?

팬 인터뷰에 앞서, BGIS 결승전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BGMI를 향한 그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시나요?


첫번째로 만난 팬은 Nakul입니다. 그는 17살 학생이었는데요. BGMI를 주변 지인들이 열정적으로 플레이 하는 것을 보고 감명을 받아 처음 접했다고 합니다. 랭크 모드를 주로 플레이하며, 현재 아마추어 팀의 선수로도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높은 수준의 스크림에도 자주 참여했으며 이번 BGIS에서는 비록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언젠가는 강한 팀이 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스크림의 1vs4 상황에서 4명을 제압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도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BGMI가 인도에서 점점 더 인기가 많아지는 만큼, 이스포츠 시장도 같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체감한다며 좋은 선수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만난 팬의 이름은 Siddhant입니다. 그는 18살의 PR을 전공하는 프리랜서 영화 촬영 기사였는데요. Team X Spark의 Scout 선수를 특히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BGMI를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을 여전히 기억한다고 했습니다.

“2018년으로 기억해요, 친구들이 하길래 따라 시작했는데, 무엇이든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오픈월드 게임이라는 것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정말 많이 플레이 했어요”.

하루에 4~5시간은 플레이 한다는 그는 학교에서의 오프라인 대회에서 1vs4 상황을 이겼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 그는 “이 게임은 점점 더 인기 있어질 것이라고 확신한다. 또한 이런 오프라인 토너먼트가 게임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시킨다고 생각하며, 더욱 많은 언더독 팀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고 답했습니다.

세번째로 만난 팬의 이름은 Nanda입니다. 그는 19살의 의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이었는데요. BLIND esports의 Manya 선수를 가장 좋아한다고 전했습니다. 하루에 2~3시간씩은 잊지않고 플레이하는 열혈 유저였습니다. 인도의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선수인 Jonathan (조나단)을 클래식 모드에서 쓰러트렸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습니다.

“제가 응원하는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한 것은 아쉬워요. 하지만 이것이 또한 BGMI가 인도에서 인기가 많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어떤 언더독 팀도 실력만 있으면 우승할 수 있어요. 저는 앞으로 이 게임이 인도에서 더 인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다음으로 만난 팬의 이름은 Sachin이었습니다. 그는 20살의 컴퓨터 공학 전공자였는데요. 그는 터프하게 플레이하는 Gladiator Esports팀을 가장 응원한다고 전했습니다. 하루에 6시간이나 플레이한다는 그는 자신의 실력을 5점 만점에 5점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여기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게임의 인기는 정말 선풍적이다. 그러나 나는 2~3년 후에는 이보다 훨씬 더 인기가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보다 더 많은 팀들이 생길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BGMI를 플레이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만난 팬의 이름은 Raj였습니다. 그는 영상편집을 하는 18살의 소년이었는데요. 친구의 소개로 BGMI의 입문했다는 그는 이스포츠 선수가 되어 인도를 대표하는 유명인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하루에 6시간 이상을 플레이한다는 그는 한 게임의 15킬을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해서 아쉬워요. 하지만 기회는 계속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인도 내에서의 BGMI의 인기는 점점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현재 인도에서 가장 핫한 이스포츠는 BGMI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계속해서 연습할 것이고 그것이 우승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어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비록 결승전에 올라오지 못했음에도, BGMI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BGIS 결승전을 찾은 팬들의 소감을 만나봤습니다.

다음으로는 BGIS 현장 체험기와 선수 인터뷰가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