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FTON

세계로 가는 마지막 관문, PWS 현장 스케치

최후의 한 팀을 가리는 치열한 승부는 오늘도 계속됩니다. 한국 배틀그라운드 최고 팀을 가리는 ‘2023 펍지 위클리 시리즈: 코리아(2023 PUBG WEEKLY SERIES: KOREA, 이하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이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반가운 현장을 직접 찾아가 선수들과 팬들을 만나며 그 뜨거운 열기를 포착했습니다. 이번 PWS의 왕좌는 누가 차지했을까요?

다나와 이스포츠, Loki(로키)

이날 현장에서 처음으로 이야기를 나눠 본 선수는 다나와 이스포츠의 마스코트, Loki (로키) 박정영 선수였습니다. 경기 시작 전부터 집중하며 손을 푸는 그의 모습은 왜 그가 항상 좋은 성적을 거두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는 웃으며 말문을 뗐습니다.
“그랜드 파이널 첫 날의 부진은 오더 때문이었습니다. 이노닉스 선수의 오더가 아쉬웠어요(웃음).”
‘펍지 네이션스 컵(PUBG Nations Cup, 이하 PNC)’ 때와 비교하여 폼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PWS가 더 어렵게 느껴집니다. 역시 국내 팀들이 쉽지 않네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어차피 우승은 저희가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긴장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유쾌하지만 진중함이 엿보이는 부분이었습니다.

광동 프릭스, Heather(헤더)

다음은 광동 프릭스에 새로 합류한 Heather (헤더) 차지훈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인터뷰가 제일 어렵다는 그는 차분하게 말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이적 후 더 많은 팬들의 응원을 가장 크게 체감한다고 말했습니다.
“많은 팬 분들께서 SNS나 방송에서의 채팅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고 계세요. 그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
그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를 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하며 어떻게 해야 PGC를 갈 수 있겠냐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습니다.
“잘 해야죠 (웃음). 무조건 잘 할겁니다.”

디플러스 기아, JangGu(장구)

다음으로 만나 본 선수는 디플러스 기아의 JangGu (장구) 조정민 선수입니다. 밝은 미소로 인사한 그는 현재 팀의 좋은 기세를 믿음의 결과라고 표현했습니다.
“팀 게임이니까 서로에 대한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것이 저희 성적의 원동력입니다.”
본인의 프로로서 가장 큰 장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교전할 때 상대방의 심리를 잘 읽는 것이 제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심리전에 능합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팬 분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습니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할게요”

Divine tM, Hela(헬라)

다음은 이번 PWS 페이즈2에 나타난 초신성, Divine tM (디바인 티엠)의 Hela(헬라), 황재현 선수를 만났습니다. 그는 현재 좋은 기세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답하며 말문을 뗐습니다.
“솔직히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거라고 예상하진 않았어요. 역시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팀에서 동료들과 더 호흡을 잘 맞추기 위해 특별히 노력하는게 있냐는 질문에는
“(길게고민) 크게 없는 것 같아요. 그저 게임할 때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말을 많이 하려고 노력하는 정도입니다. “
그는 쉬는 날에는 따로 하는 것없이 누워서 빈둥거리는 것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하며 PGC에 대한 각오로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 오늘 반드시 우승해서 PGC 가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젠지, Pio(피오)

다음으로 만나본 선수는 젠지의 슈퍼스타, Pio(피오), 차승훈 선수입니다. 그는 온라인 경기에 익숙해서 그런지 오프라인 보다 온라인 경기를 하고 싶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 팬분들의 응원도 좋지만, 저에게 익숙한 공간이 주는 편안함도 너무 큰 것 같아요 (웃음).”
오늘 경기에 임하는 각오에 대한 질문에는
“ 단순히 오늘 경기의 우승보다도, PGC에 갈때까지 팀 합을 끌어올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PGC를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며 긴장하지 않고 플레이 하겠습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팬분들에게 부탁을 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습니다.
“ 저희가 지금 보여드리는 모습이 완벽하진 않을 수 있습니다. PGC를 위해 맞춰가는 과정이니까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도 최선을 다해서 부끄럽지 않는 경기력 보여드리겠습니다. “

V7 FUNPIN, Heaven(헤븐)

마지막으로 만난 선수는 PNC 국가대표, V7 FUNPIN (베로니카 세븐 펀핀)의 Heaven(헤븐), 김태성 선수입니다. 차분한 모습으로 경기를 준비하는 그는 오늘 경기에 대학 각오로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 지금 1등과 점수차이가 아주 적은 상황이에요. 저희가 우승할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꼭 1등으로 마무리 할게요.”
PNC때와 비교해서 지금 폼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PNC때는 긴장을 많이 했어요. 지금은 원 소속팀이기에 그렇게 긴장되지 않습니다. 제 실력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라고 답했습니다.
PNC의 경험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 다나와 이스포츠 선수들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도움이 되었어요” 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올 한해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를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습니다.
“ 저희 팀원들과 PGC까지 진출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싶습니다. 많이 응원해주세요.”

PWS를 완성하는 또 다른 주역이 있습니다. 바로 응원하러 와주신 팬분들인데요. 입장 시간 2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는 열성 팬분들을 만나봤습니다. 그들은 디플러스 기아와 V7 FUNPIN의 팬이었습니다.
“직관은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바로 앞에서 그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
응원하는 선수에게 한마디 부탁한다는 말에 그들은 디플러스 기아의 Americano(아메리카노) , 정영훈 선수와 , V7 FUNPIN (베로니카 세븐 펀핀) 선수단을 꼽았습니다.
“ 이번 PWS에서 좋은 성적 거둬서 PGC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음 좋겠습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이날 승부는 마지막까지 한 치도 알 수 없는 치열한 경기 끝에, 마지막 매치 19와 매치 20에서 치킨을 2회 연속 획득하며 슈퍼팀 다나와 이스포츠가 PWS 페이즈 2의 최종 승자가 되었습니다. PWS 페이즈 2의 챔피언인 다나와 이스포츠는 트로피와 함께 우승 상금 5천만 원을 획득했습니다. seoul, Salute, Loki, Inonix 선수 축하합니다! 이 기세를 모아서, PGC에서도 좋은 경기력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직관의 열기를 느끼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매력에 더욱 깊게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프라인이 주는 압도감과 몰입은 팬들에게 분명 감동을 선사했을 겁니다. 다음 직관에는 여러분도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현장의 함성과 분위기를 느끼며 함께 즐기다 보면 여러분도 틀림없이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의 팬이 되실 겁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있습니다. 선수들이 공통적으로 기대했던 PGC 2023의 진출팀인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다나와 이스포츠, 젠지, 디플러스 기아, V7 FUNPIN, 아즈라 펜타그램입니다. 이번 PGC 2023은 태국 방콕에서 열리며 2023년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 (https://www.pubgesports.com) 를 확인하세요!